학력ㆍ경력 위조, 거액 특별당비 납부 등의 의혹이 일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친박연대 양정례(30.여) 국회의원 당선자의 공천 배경을 둘러싼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가 16일 새벽 전격적으로 양 당선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경찰이 상습 성폭행에 시달리다 자살을 기도한 여고생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도 이를 미온적으로 처리하는 등 늑장대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가해자는 검거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거리를 활보해 경찰이 성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기는커녕 범죄자를 방치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6일 ...
서울대 현직 교수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폴리페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연수(39.여) 교수에 대해 소속 사범대학이 본부에 징계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16일 오전 체육교육과 김연수 교수의 강의 및 연구 의무 불이행에 대해 본부에 징계를 요청할지 여부를 ...
육군이 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신게 될 380mm 전투화(군화)를 특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6일 "오는 21일 강원도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훈련소에 입대하는 최홍만을 위해 380mm 전투화를 주문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 길이 370mm의 최...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경품 응모권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 수만 건을 텔레마케팅 업체에 넘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대형마트 직원 박모(43)씨 등 5명과 소속 법인 2곳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마트에서 받은 개인 정보를 제휴카드 발급 업무에 이용한 텔레마케팅...
어제 꺾은 고사리를 삶아 널었다. 고사리를 몰캉하도록 삶아야 한다던 친정어머니 말씀을 새기며 적당하게 무를 때가 언제인지 가늠하느라 가스렌지 앞을 지켰다. 채반에 고사리를 건져 햇살 앞에 내 놓았다.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잎사귀 부분은 녹색을 띤 고사리를 뒤적거리며 맛이 어떨까를 생각한다. 첫물은 ...
부산 동래경찰서는 16일 국내 유명 스포츠 신문사에서 운영하는 성인사이트에 불법 포르노사이트 광고를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스포츠신문사 광고팀장 김모(43)씨와 사이트 운영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광고대행업체를 통해 2월부터 최근까...
디지털방송에 쓰이는 고화질 영상저장 녹화 신기술(셋톱박스)을 빼돌려 중국으로 넘기려던 첨단기술 유출사범 1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기술이 중국에 넘어갔을 경우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잃어 줄도산하고, 향후 5년간 피해액이 1조5천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지방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