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8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헌금·허위학력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양정례(31) 당선자의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요청해 제출받았다. 수원지검도 이날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 이한정(57) 당선...
이명박 정부가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인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크게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를 계획대로 조성해야 한다며 강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 김재정 대변인은 15일 “혁신도시의 문제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달에 청...
금융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기관장들의 사표제출과 사의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지난 주말께 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행장 외에 박대동 예금보험공사 사장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술보증기...
교도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이즈에 고의 감염됐던 한 무기수가 에이즈 중증환자로 분류돼 교도소를 나왔지만 한달 보름만에 규정위반으로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부산경찰청과 부산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무기수로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김모(46)씨가 에이즈 중증환자로...
검찰의 노동자 탄압이 집요하다. 지난 2005년 칠곡군청 투쟁, 2006년 서울지방노동청 농성 등 비정규직 투쟁으로 10개월 실형선고를 받고 서울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구권서 공공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을 검찰이 3년 전인 2005년 12월 1일 집회를 이유로 3월 중순 기소했다. 검찰은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지난 11일 오전10...
전남 영암에 이어 나주에서 2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고 AI 감염이 의심되는 전북 익산의 닭이 전남지역 23개 음식점에 유통되는 등 전남 전역으로의 AI 확산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리 1천여마리가 폐사한 나주시 반남면 강모씨의 오리농장에 대...
정치권에서 비례대표 공천과 특별당비 납부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특별당비'가 당으로 들어가 적법하게 회계처리됐다면 액수와 상관없이 현행법상 처벌대상이 될 수 없지만 `공천대가성'이 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특별당비'는 정치자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