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는 외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익숙한 외신의 평가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한 재벌의 ‘기업인 범죄’에 관대한 한국 사법부의 관행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 한국 경제가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경고가 담겨 있다. 미국 경제주간 <비즈니스위크>는 17일 “...
⊙ 에쓰-오일(대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은 18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친환경 최첨단 석유정제시설인 온산공장을 방문하여 환경경영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조류 인플루엔자(AI) 경계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충남도는 공주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이던 오리와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도살처분키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 오리 80마리와 닭 12마리 등을 사육중인 조모씨가 "오리...
약 4년반만에 LA갈비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부위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빗장이 풀림에따라 국내 한.육우, 돼지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치솟는 사료값 등으로 이미 '빈사' 상태인 축산 농가는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수입산과의 차별을 강조하며 정부측에 철저한 원산지 표시제 등 제도적 뒷받침을 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문선명(88) 총재의 막내아들 문형진(30) 목사가 18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통일교 천정궁 박물관에서 세계회장 및 한국회장에 취임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문 목사가 교단의 국내외 조직을 총괄하는 회장에 취임, 통일그룹에서 교회분야의 책임자가 됐다"고 ...
시중 유통되는 국산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산 냉동연어 제품에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훈제연어 제품 48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리스테리아(Listeria monocytegenes) '가 검출됐다고 1...
숭례문 방화범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경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검찰은 숭례문을 불태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채모(70)씨에게 "2006년 창경궁에 불을 내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도 또다시 숭례문에 불을 질러 중형으로 다스...
노모께서 파마머리에 화장을 곱게 하시고 미색 한복을 갖춰 입으시고 체경에 모습을 지처보면서도 자꾸만 겸연쩍어 하신다. 입성때문이 아니다. 공적이라는 것이 당신 보시기에 내세울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신 까닭이다. “나는 안가고 잡다. 무슨 영화를 볼일이 있다고 가것냐” 그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그래서 그 말씀...
서울시가 지난 16일 동대문 풍물시장을 철거(〈한겨레〉 4월17일치 10면)하는 과정에서 노숙인들을 불법으로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남대문경찰서, 시민단체 ‘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노실사)’과 노숙인들의 말을 모아보면, 지난 16일 새벽 시는 노숙인 350여명을 포함해 800여명의 용역 직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