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에서 닭 살처분을 앞둔 농민이 음독을 기도했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김제시 용지면 이모(55)씨의 집 마당에서 이씨가 농약을 마시려다 주민들의 제지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농약병을 입에 대기는 했지만 농약을 마시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
언론이 통상적인 취재를 벗어나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보복성 보도를 한다? 만에 하나 이런 일이 사실이라면 언론의 취재 정도를 넘어선 일탈행위로 해당 언론은 폐간까지도 각오해야 할 중대한 문제다. 그런데 이러한 이탈행위로 의심을 사고 있는 신문사가 있다.문화일보는 정청래의원의 총선기간 중 교감 폭언과 관련...
삼성그룹 의혹을 수사해 온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99일 간의 활동을 끝내고 1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 6층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이건희 회장을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등 10명 안팎의 임직원들을 배임과 조세포탈, 특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수백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경준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윤경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유죄로 판단, 징역 10년 및 벌금 150억...
미국 사법부로부터 망명을 허가받은 전 국정원 직원 김기삼씨는 16일 자신이 제기해온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진실을 밝히겠다면 귀국해서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안기부(현 국정원)의 불법 도.감청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로비 의혹을 제기했다가 한국 정부가 기밀누설, 국정원법 ...
16일 경기 동두천에서 낮 최고기온이 28.6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 최고기온은 서울 25.7도, 홍천 28.2도, 춘천 27.5도, 문산 26.8도, 충주 26.3도, 철원 26.1도, 원주 25.9도, 청주 25.5도, 수원 24.7도, 대전 24.7도 등..
너트가 발견된 롯데제과의 ‘생고구마칩’(<한겨레> 4월8일치 9면)에 대해 회수조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파이닉스푸드가 수입하고 롯데제과가 판매한 중국산 ‘생고구마칩’ 제품에서 너트가 발견돼 해당 수입물량 730박스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제조일자가 ‘07.12....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16일 김우중(72)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그룹 퇴출을 막기 위한 정치권 로비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재미 사업가 조풍언(68)씨 수사와 관련해 대우정보시스템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관철동 대우정보시스템 사무실에서 회계장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