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열리는 프로야구에 웬 ‘여름리그’? 올해 400만 관중 돌파를 노리는 프로야구가 박진감 넘치는 야구와 흥행 도모를 위해 짜낸 묘안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8개 구단 사장이 참가한 이사회를 열고, 초복(7월15일)과 말복(8월14일) 사이에 치러지는 88경기(팀당 22경기)를 ‘서머리그’로 이름붙이고, 승률 ...
올해 프로야구에서 한여름을 뜨겁게 달굴 가칭 '서머리그'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상금 2억원이 걸린 '서머리그'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서머리그는 초복(7월15일)에서 말복(8월14일) 사이에 벌어지는 총 ...
그의 홈런은 어머니를 향한 것이었다. 팬들이 기쁨에 흐느끼고 막내의 이름을 구장이 떠나가도록 외쳐도 정작 그 주인공이 낳은 아들임을 알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한, 사모곡이었다. 그래서 그의 대포에는 짜릿함과 애달픔이 함께 묻어 있다. '라이언킹'에서 '국민타자'로 거듭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
“8개팀 전력은 종이 한장 차이다.” “1위와 꼴찌팀 간격 더욱 좁혀질 것이다.” 프로야구 8개구단 감독들이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야구위 쪽에선 바뀐 규칙 등을 설명했고, 감독들은 서로 새해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 감독들은 간담회 뒤 기자회견에서 △낮아진 마운드 높이 △커진 볼 ...
2007년 새해가 밝자마자 미국프로야구 각 구단 홈페이지가 올 시즌 전망을 일괄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서재응(30.탬파베이), 김병현(28.콜로라도), 백차승(27) 등 투수들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반면 최희섭(28.탬파베이), 추신수(25) 등 야수들은 주전 자리를 꿰차기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새 둥지...
누가 이승엽의 뒤를 받칠 것인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49) 감독이 4번 타자 이승엽(31)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5번 타자와 마무리 투수가 팀 우승을 위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는 1일 인터넷판에서 하라 감독의 신년 구상을 소개했다. 하라 감독은 지난 2002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