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3.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24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찬호는 출국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국에 올 때마다 많이 배우고 성숙해진다. 내년에는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박찬호는 새 계약에 대해 "계약기간은...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야구에서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대만 대표팀이 오는 30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궈훙즈(25·LA 다저스)를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대만 유력지 는 22일치 신문에서 대만팀 투수코치 궈리첸푸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경기대회 다섯 경기의 선발이 모두 정해졌다”며 “금메달의 관건이 될 ...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6)가 스즈키 이치로(33·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는 23일 인터넷판에서 마쓰자카가 이치로와의 대결에 대해 “일본에선 데뷔 첫 해 삼진을 잡았지만 그 다음 해는 거...
한국프로야구에서 9시즌을 뛰면 얻을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 하지만, 한국 선수들에게 ‘자유계약’이란 빛 좋은 개살구다. 전년도 연봉의 300~450%에 이르는 보상금 때문에 돈 많은 구단이 작정하고 내지르지 않는 이상, 제도의 혜택을 보기가 어려운 꼴이다. ‘대어급’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대박은 커녕, 자신...
전 대회 준우승팀 한국이 제16회 대륙간컵 야구대회에서 8개팀 중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약체 필리핀을 빼면 최하위다. 부진의 원인은 한마디로 부실한 선수 구성에 있다.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13명이 대학 1~3학년생들이고, 전력 보강을 위해 프로 2군(상무·경찰청 포함) 선수 11명을 합류시켰지만 ‘명함’을 내...
한국이 제16회 대륙간컵야구대회 5~8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역전패했다. 한국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9회에 6점을 내주며 3-8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20일 오전 11시 호주-필리핀 전 패자와 7~8위전을 갖는다. 한국은 0-1로 뒤지던 4회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