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프로야구 포수 진갑용(32)이 17일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3년 간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플러스.마이너스 옵션 3억원 등 최저 20억원 최고 26억원에 재계약했다. 옵션은 선수와 구단의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옵션은 해마다 1억원이다. 이는 프로야구 ...
아시안게임 3연패를 선언한 야구대표팀이 프로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한 층 나은 짜임새를 과시하며 순항했다. 대표팀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 1.5군과 연습 경기에서 13안타를 몰아쳐 8-3으로 낙승했다. 전날 LG 1.5군과 평가전에서 12안타를 터뜨린 대표팀 타선은 이틀 연속 두 자릿...
지난 13일 부산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처음 가진 연습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하며 대회 3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표팀은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 1.5군과 연습 경기에서 홈런은 없었지만 12안타를 집중시키며 9-7로 이겼다. 그러나 적게는 닷새에서 많게는 한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김재걸과 2년간 총 5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김재걸의 계약금은 2억원, 연봉 1억5천만원이며 매년 플러스 옵션 3천만원도 추가했다. 원래 소속된 구단과 계약 마감일을 하루 남기고 합의를 이룬 김재걸은 "1995년 입단이후 12년동안 뛴 삼성에서 유종...
대만 타이중에 내린 부슬비는 한국 선수단의 착잡한 마음같았다. 일본 대만 호주에 연거푸 아쉽게 분루를 삼킨 한국은 네덜란드에 콜드게임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15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대륙간컵 야구대회.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예선 6차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14안타를 맞고 2-13, 8회 콜...
언제쯤 ‘지를까’? 얼어붙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전 소속구단과의 계약기간은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18일부터 나머지 7개 구단과 다음달 7일까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무시무시한 보상규정 때문에 선뜻 주머니를 열어젖힐 팀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우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