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다시 찾아온 기회를 살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야구를 즐기면서 하겠다. 친하게 지낸 최향남(전 클리블랜드) 형이 성공한 게 큰 자극이 됐다" 지난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한 뒤 2년여 공백기를 거쳐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하는 투수 손혁(33)은 1일 국제전화에서 미국무대 도전을 향한 ...
병역면제. 그 열매는 달지만, 이제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게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던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가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야구위는 3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의 부상 시 보상 및 의무참가 조항에 대해 논의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9일간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가을훈련을 실시한다. 김성근 신임 감독과 29일 입국한 이만수 수석코치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번 훈련에는 선수단과 프런트 등 총 74명의 대인원이 참가하고 청백전과 함께 기술 및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하는데 최고의 숨은 공로자는 박진만이다' 감독 시절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9일 한국시리즈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뒤 유격수 박진만(30)을 수훈 선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박진만이 시리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