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에게 한-일통산 400호 홈런을 허용했던 한신 타이거스의 에이스 이가와 게이(27)가 5년간 186억원(2천만달러)을 받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게 됐다고 등 일본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마쓰자카 다이스케(26)를 6년간 5200만달러에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수 구단인 양키스는 포스팅시스템(선수입찰제...
"박명환과 재미있는 서울라이벌전을 벌이겠다" 프로야구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토종 에이스였던 박명환이 서울 라이벌인 LG 트윈스에 입단한 18일 주축투수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떨치고 내년 시즌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김 감독은 "박명환이 LG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기사로 봤는데 어울...
수년간 선발투수 부재에 허덕이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그룹 창립 60주년이 되는 2007년 8개 구단 최강의 원투 펀치를 장착하고 힘차게 시작한다. 18일 4년간 40억원에 우완투수 박명환(29)을 영입한 LG는 최근 삼성에서 재계약을 포기한 팀 하리칼라(35)까지 영입해 내년 시즌 확실한 원투 펀치를 갖춘 팀으로...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앞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배영수(25)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간수치 탓에 애를 태우고 있다. 배영수는 현재 운동을 완전히 쉬고 약물 치료로 감마 GPT가 정상 수치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으로 건너가 팔꿈치 수술의 대가인 프랭크 ...
국제야구연맹(IBAF)은 최근 발행된 42주차 뉴스보도에서 “국제대회에서 금지약물 복용 혐의가 있는 박명환(LG)과 엘라디오 로드리게스 에르난데스(도미니카 공화국)는 향후 2년 동안, 우고 이라발 카스티요(콰테말라)는 향후 1년 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명환은 지난 3월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해외 진출설이 나돌고 있는 베테랑 소방수 구대성(37.한화) 잡기에 적극 나섰다. 한화 운영홍보팀의 조남웅 팀장은 18일 오후 대전 동구 용전동 구단 사무실에서 구대성과 첫 만남을 갖고 재계약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대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지난 2월 한화와 연봉 5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한 지붕 라이벌' LG 트윈스로 이적한 우완투수 박명환(29)이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LG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액이자 역대 FA 투수 최고액인 4년간 계약금 1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최대 4...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제프 배그웰(38)이 16일(한국시간)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배그웰은 휴스턴에서만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5시즌 동안 통산 홈런 449개, 타율 0.297를 기록했다. 1991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은 그는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고 1994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마무리 투수 오승환(24)과 올 시즌 6천5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3천만원에 내년도 연봉을 계약했다. 오승환은 프로야구 사상 3년차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종전 3년차 최고 연봉은 2002년 1억원을 받았던 김진우(KIA)였다. 또 오승환은 지난해 225%에 ...
몸값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마쓰자카 다이스케(26)는 일본 프로야구가 배출한 `원조 괴물' 투수다. 마쓰자카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과 6년 간 총 5천2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따라 보스턴이 마쓰자카의 전 소속팀인 일본의 세이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