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장전 승부는 꼭 이기고 싶었다. 벌써 네번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을 놓고 벌이는 연장 승부다. 엘피지에이 2승을 올린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지만 이전의 세차례 연장 승부에서 모두 고개를 떨구어야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3 시즌 코리안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총 15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밀리언야드컵 포함)보다 1개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 조율중인 대회가 2개 있어 다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협회는 올해 다 열리게 되면 총상금은 1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억원가량 늘어나게 된다고 했다. 2...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토니모리(www.tonymoly.com)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여자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자 심현화(24)와 조영란(26)을 비롯해, 지난해 군산CC컵 점프투어 10차전 챔피언 이은형(21), 윤선정(19) 등 4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대한골프협회 상비군 코치 및 웅진...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왔다. 이제 세계 정상 재탈환이 눈앞에 있다. ‘붉은 티셔츠’의 공포가 세계 남자 골프계를 휘감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 블루몬스터 골프장(파72·733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인비(25)가 아쉬운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
“메이저대회에 집중해 올해의 선수상을 꼭 타겠다.” 신지애(25·미래에셋)가 다시 한번 한국 선수 최초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야심을 드러냈다. 신지애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에스비에스(SBS) 대한민국 골프대전’ 참석차 입국해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지애...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 시즌 초반 3주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의 신지애(25·미래에셋), 두번째 대회인 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의 박인비(25)가 우승했다. 이번엔 최나연(26·SK텔레콤)이 도전했지만 1타 차 2위로 밀렸다. 3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세라퐁코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올해는 27개 대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22개)보다 5개 늘어났다. 2008년과 같은 수준. 총상금 171억원, 평균 상금 6억3000만원 규모다. 지난해보다 33억원 늘어났다. 4월 둘째 주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연중 쉼 없이 진행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
챔피언조에 앞서 경기를 마친 박인비(25)는 우승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두에 2타나 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알 수 없다’고 했던가?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14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리던 타이의 17살 기대 아리야 주타누가른이 18번홀(파5)에서 트리블보기로 자멸한 ...
개인당 최대 14개의 채(클럽)를 사용해 승부를 가르는 골프는, 선수들이 용품에 가장 민감해하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공도 직경 42.66㎜ 이상으로 아주 작은데, 채로 정확하게 임팩트를 하지 않으면 ‘아웃오브바운즈’(경계구역 밖)가 돼 일거에 무너진다. 특정 대회에 우승했다가도 종종 그다음 대회에서는 바닥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