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운영본부는 12일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24·미국)가 등쪽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국오픈은 18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울러는 11일 밤(한국시각) 정중한 사과 이메일을 대회 운영본부에 보내왔다. 최근 등...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한 서희경(26·하이트진로)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1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546야드)에서 열린 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서희경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년차 김유리(20)가 3언더파 69타로 단...
골프 경기에서 드라이버샷 한방으로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것은 묘미 중 묘미다. 무시무시한 장타자한테 가능한 일. 프로골프대회 주최 쪽은 특정 파4홀을 250야드 안팎으로 짧게 만들어 승부에 변수를 만들기도 한다. 이른바 ‘원 온’(One on)에 성공하면 이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1~1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
신한동해오픈은 재미동포 존 허(22·한국 이름 허찬수)한테는 매우 뜻깊은 대회다.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 데뷔한 존 허는 그렇고 그런 선수였다. 하지만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실력이 급성장해 지난해 말 ‘지옥의 관문’이라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해 ...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 11일 개최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동구)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12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시대 대응 전략’. 홍명보·현대카드 14일 유소년 축구대회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하는 현대카드 키즈 사커매치 06’이...
후원사가 없어 중단됐던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부활한다. 2009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10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를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구자용 회장은 8일 어윤대 케이비(KB)금융그룹 회장과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 명칭은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상반기 시즌 3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이 발목 부상과 체력 저하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세번 내리 준우승을 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과 시즌 상금 랭킹 3위의 양수진(21·넵스)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으로 올해 아직 승수를 신고하지 못한 김하늘(24·비씨카드) 등이 정상을 노린다. 5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
“2015년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미국 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이 열린다. 이제는 한국 갤러리 문화를 바꿔야 할 때다.”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컨트리클럽(파71·7152야드)에서 열린 ‘최경주 씨제이(CJ)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언더파 공동 18위로 마친 최경주(42·SK텔레...
“미국 갤러리들은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미국 골프 무대에서 13년을 뛴 최경주(42·SK텔레콤)가 한국 골프 갤러리들에게 휴대전화 벨소리를 없애는 것은 물론 담배연기로부터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숙한 관전 문화를 호소했다. 최경주는 27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기자회견...
우즈도 매킬로이도 아니었다. 1000만달러(112억원)의 주인공은 ‘뒤집기의 달인’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였다. 스니데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마지막날 버디 5개, 보...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이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715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홍순상(31·SK텔레콤)을 꺾고 우승했다. 김대현은 결승에서 만난 지난해 대회 우승자 홍순상을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제압했다. 비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