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이 17일 선장 이모(60)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승무원 9명을 목포 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선체를 빠져나온 선장 이씨는 실종자 수색 작업 지원을 위해 해경 헬기...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러시아인 1명도 타고 있었으며 실종 상태라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에 탔던 16세 러시아 여학생이 실종자 명단에 포함됐다. 통신은 실종 여학생의 상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그의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만 ...
전남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들 가운데 인천 중구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16일 “세월호에 용유초 28회 동창생 1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환갑을 맞아 인천의 ㅅ관광 여행상품을 통해 15일 저녁 세월호에 승선했으며, 이들 가운데 6...
수행여행 중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는 “16일 오전 여객선 침몰 후 구조돼 연락이 취해진 학생이 오후 5시 현재 80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이 시각까지 확인한 단원고 수학여행 승선인원은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339명이다. 이에 단원고 수학여행 일행(총 339명) 가운데 사망자로 확인...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6일 오후 11시 현재, 구조자는 1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체 승객 462명 가운데 구조자 175명, 사망자 4명, 실종자 28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한겨레 인기기사> ■ “엄마 내가 말 못 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승객들이 필사적으로 5살 아이를 구조했다. 하지만 부모와 오빠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아무개(59)씨 등 세월호 3등칸 플로어룸에 있던 승객들은 배가 가라앉을 때 혼자 있던 권지연양을 발견했다. 권양 곁에 있어야 할 부모는 보이지 않았다. 권양은 두려움에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