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첫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인 81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있던 14번 환자와 함께 있었는데도 삼성서울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이를 제때 파악하지 못하는 바람에, 메르스 청정지역이던 부산에 메르스가 상륙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부산시의 말을 종합하면, ...
전남대병원에서 격리중인 의심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안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1일 광주시청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 협력문을 발표하고 메르스의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총...
메르스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규모 인력이 모여 근무하는 기업체 일부에서는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대처에 들어갔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아직은 환자가 발생하면 정부 방침에 따른다는 수준의 포괄적 원칙만 갖고 있어, 매뉴얼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는 일반 직원에게 발열이 ...
‘30대 남성 회사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아온 뒤 고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면 어떤 후속 조처가 이뤄질까.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에 따라 일본 방역당국이 10일 나고야시에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엔에이치케이>(NHK) ...
공연장 진입로에는 소독약을 안개 형태로 분무하는 대형 방역기가 설치된다. 입구마다 열화상 카메라로 관객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발열 증세가 나타나면 곧바로 현장 배치 의료진이 검사한 뒤 관람을 제한한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연장 내부 곳곳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된다. 13~14일 서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