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확진자의 아내인 ‘2호 확진자’가 퇴원한 데 이어, 상태가 호전된 환자 2명도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치 환자들이 차례로 병상을 떠나면서 스무날 가까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메르스 공포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공기 중 감염’이 이뤄질 정도로 전염력이 강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18일 만에 64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메르스가 빠...
확산 일로를 걷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경기·대전·충남 등 지방자치단체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립보건연구원 한 곳에서만 하던 메르스 확진 판정을 앞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