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과의 ‘12.28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한 화해·치유 재단의 해산 결정을 2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도 없다는 논란 끝에, 설립 2년4개월 만에 해체 수순으로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일본 기업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
유엔 ‘강제적 실종 위원회’가 위안부 문제는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는 피해자들의 권리를 부인하는 것이고, 일본의 배상도 불충분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밝혔다. 유엔 강제적 실종 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누리집에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견해를 표...
‘화해·치유재단’(재단)의 해산 방침을 굳힌 문재인 정부가 일본과의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들어섰다. 24일 일본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1차관이 25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는 한-일 차관 협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내 “금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일 관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