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국 뉴욕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15%포인트의 큰 격차로 꺾어 대선 경선 승리를 거의 굳혀가면서 양쪽의 신경전이 되레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샌더스 의원 쪽은 경선 완주와 함께 좀더 날카로운 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반면, 클린턴 쪽은 샌더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레이스의 종반에 접어들었고, 승리가 눈에 보인다.” “오늘 여러분은 집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9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의 고빗사위였던 뉴욕주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뒤 맨해튼의 셰러턴 호텔 로비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 앞...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 4명 가운데 1명은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돼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마리스트대학과 맥클래치 미디어 그룹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유...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선두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5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대패했다. 트럼프의 패배로, ‘트럼프 반대’ 입장인 공화당 지도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중재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졌다. 99% 개표된 6일 오전 3시 현재,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