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당 정체성’ 논란을 두고 “관념적이고 부질없는 논쟁”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주로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며 영남권 지원 유세만 해온 문 전 대표는 24일 손혜원(마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본격적인 정치 재개 신호탄을 쏘아올렸...
충북 괴산군에서 다음달 총선 투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괴산군 주민 30여명은 최근 괴산군 총선 투표 반대위원회(위원장 이장우)를 꾸리고 ‘4·13 총선 투표 거부로 괴산군의 자존심을 세우자’라고 쓴 펼침막 100여장을 괴산읍 등 11개 읍·면에 내걸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괴산읍 시계탑 네거리에서 투표 반대...
안철수 공동대표(박왕규 후보) 대 천정배 공동대표(이행자 후보) 쪽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관악을 경선을 끝맺으며 국민의당은 20대 총선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지었다. 22일 저녁 열린 관악을 숙의선거인단 경선에서는 이행자 후보가 72.5%의 득표율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안철수 대표의 측근 박왕규 더불어사는행...
새누리당의 막가파식 공천이 결국 당 대표가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까지 번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유승민·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5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최고위원회가 의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가 ‘진박’ 후보들의 공천에 도장 찍기를 거부하면 그 ...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을 어기면서까지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를 비례대표 앞순위로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23일 발표한 최종 비례대표 명단에서 이수혁 후보에게 15번을 부여했다. 공직선거법 47조 3항을 보면 “후보자 중 100분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되, 그 후보자 명부 순위의 매 홀수에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