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5일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사이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일정기간 비정규직의 임금인상률을 정규직의 2배로 하는 내용의 ‘노조-기업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근로 능력이 없는 신용불량자들의 부채 탕감을 위해 정부 각 부처가 경상비 예산의 5%를 삭감해 1조원 정도의 재원을 마련하고 ...
민주당 “지난해말 접촉사실 확인… 뭔가 기획 의도”청와대 전면부인…김효석의원 노대통령 옹호 눈길 청와대가 김효석 민주당 의원 외에 추미애 전 의원에게도 입각을 제의했다고 24일 민주당이 주장하고 나섰으나, 청와대 쪽은 이를 부인했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뉴욕...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0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의 사용을 규제할 수 있도록 새로 지은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에 대해 권고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공연시설과 목욕탕, 찜질방 등 다중 이용시설에만 적용해온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의 사용제한 범위를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까지 넓...
당정,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법안심사 착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위해 별도의 특별법을 제정하지 않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태평양전쟁 희생자 생활안정지원법’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인 문병호 의원은 20일 “따로 법을 만들지 ...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은 18일 “동반성장을 위해선 법과 제도 못지 않게 경제 주체들의 인식과 관행을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선진사회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주체간 분야별 타협을 유도하...
공정위 시행령 개정 검토 ‘구조조정 투자 예외 인정’재도입재계요구 수용…공정거래법 취지 후퇴 정부가 기업구조조정 관련 출자에 대한 예외 인정 등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완화를 뼈대로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런 방침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의 요구를 대...
우리당 '봉합'시도속 유감표명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이기준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관련 청와대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면서도 김우식 비서실장을 유임시킨 데 대해 여야 각 정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공식적으로는 “문책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논리로 봉합을 시도했...
예산 나눠먹기 ‘따로국밥’표밭 생색용 다수…막판 끼워넣기도 500억 국회의 지난해 말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막판 끼워넣기’와 ‘나눠먹기 편성’ 등 고질적인 병폐가 근절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예산심사에 참여한 여야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여야가 예산심사 막판까지 밀고 당기는 줄다리...
여야 각 정당은 9일 김우식 비서실장 등 청와대의 인사 관련 참모진이 교육 부총리 인사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낸 것을 계기로 인사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일을 통해 인사 시스템의 결함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민의 ...
열린우리당내 40대 재선의원 그룹이 지도부 입성을 꿈꾸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새로운 모색’(공동대표 송영길 김영춘)은 지난 5일 모임을 열고, ‘40대 재선그룹의 지도부 진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는 15일께 다시 만나 이에 대한 의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