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5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이 요구하는 ‘쌀 협상’ 국정조사에 대해 “외교문서 등 국가기밀을 유지하는 장치가 마련되면 할 수 있다”고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4·30 재선거 지역인 경기 포천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에서 “국가 이익은 지켜져야 ...
문의장-배기선, 장영달·유시민-신기남 밀기 인사권 쥔 정대표 두의원과 모두 친분 “고민” 국회 정보위원장 후임자 인선을 둘러싼 열린우리당 내부의 신경전이 지도부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현재, 문희상 당 의장은 3선의 배기선 의원이 후임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확고한 반면, ...
정개협, 30% 비례대표로 선출 제안정치후원 한도·기부대상 현행대로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김광웅)는 22일 정당공천이 금지된 시·군·구 등 기초의회 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을 허용하고, 기초의원의 30%를 비례대표로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 정개협은 또 논란이 됐던 정치자금법 개정...
당정 합의…‘출산휴가 급여’ 기업부담 없애 여성 노동자가 유산이나 사산을 할 경우, 45일의 휴가를 주는 ‘유·사산 휴가제’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또 여성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90일치의 출산휴가 급여 전액이 고용보험과 정부 일반회계에서 지원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
SBS 뉴스추적 “생활비 지원”DJ쪽, 언론과 접촉 피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숨겨진 딸’이 있으며, 이 문제가 ‘진승현 게이트’와 연결돼 있다는 19일 밤 ‘뉴스추적’ 보도( 19일치 33면)에 대해, 김 전 대통령 쪽은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 쪽의 동교동 자택과 보좌진은 이날 밤 늦게까지 언론...
열린우리당은 15일 65살 이상 저소득층 노인 모두에게 매달 3만5천~5만원의 경로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재 72살(1933년 7월1일 이전 출생) 이상 저소득층 노인으로 제한된 경로연금 수혜 대상이 크게 늘어나 20만8천여명의 저소득층 ...
이해찬 국무총리는 14일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이 ‘동해라는 표기가 내국인 중심이어서 국제사회에 오해의 여지가 있지 않느냐’고 묻자, “일리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
류근찬 자민련 의원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류 의원 쪽 관계자는 13일 “류 의원이 내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정국 상황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련 탈당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탈당한 심대평 충남지사의 ...
“4개안 검토중“ 이해찬 국무총리는 12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 “현재 한나라당이 국회 신행정수도건설특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므로 정부가 안을 확정해 5월 중에 이 문제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애초 이 문제...
12일 공동발의 논의…여 “검찰수사 미진땐 수용”통일부 ‘북 건자재 채취사업’ 대가성 부인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 4당이 11일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일제히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