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내각의 최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지난해 12월 우익 성향의 아베 내각 출범 뒤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춘계 예대제’를 맞아 21일 오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고...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판이 시작됐다. 5000명이 넘는 여성이 고소인단에 참여했다. 피고소인은 ‘폴리 앵플랑 프로테스’(피아이피·PIP)라는 세계적 실리콘 보형물 생산 업체의 경영진 5명이다. 이 기업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가슴성형 보형물을 유통시켜 피해를 입었다는 게 고소인들의 주장이다. 고소인...
영국 방송 <비비시>(BBC) 기자의 평양 잠입 취재가 논란을 몰고 왔다. 이를 다루는 <비비시>의 보도 태도도 관심을 모은다. 14일 <비비시> 뉴스 스튜디오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자신을 런던정경대(LSE) 교수라고 꾸며낸 존 스위니가 나와 있습니다. 당신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진 않았죠?”...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더 타임즈>는 “영국 국방부의 생화학 연구소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를 발견했다”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따서 12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
체중만큼 돈을 더 내도록 한 항공사가 등장한 데 이어, 비만 승객을 위한 특별기를 만들겠다는 항공기 제작사가 나타났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복도 쪽 좌석 전체를 ‘비만 승객 전용석’으로 개조한 A320기 제작 계획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3 국제항공기술 박람회’에서 공개...
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 세계적 정보통신(IT) 기업의 직원들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루 두차례, 아침과 점심에 걸쳐 회사가 ‘성찬’을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비우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미국 국세청이 여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월스트...
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 세계적 정보통신(IT) 기업의 직원들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루 두차례, 아침과 점심에 걸쳐 회사가 ‘성찬’을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비우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미국 국세청이 여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월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1970년대 및 2000년대 미국의 외교·첩보활동에 관한 문서 195만여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8일 오후, 위키리크스는 1973~1976년에 작성된 170만7500건의 미국 외교 문서와 2003~2010년에 작성된 25만1000여건의 미국 외교 전보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70년대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