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통틀어 갈등이 존재하지 않은 때와 장소는 없었다. 문제는 그 갈등이 퇴행의 불씨가 되느냐, 진보의 거름이 되느냐에 있다. 한국 사회의 과제도 다르지 않다. ‘협치와 소통’은 이에 대한 하나의 대안일 수... 2005-12-02 17:57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가 사회적 쟁점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때맞춰 동서양의 생명윤리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은 5일부터 사흘간 연구원 내에서 ‘2005 문명과 평화 국제... 2005-12-02 17:55
경제학자 박현채의 학문과 삶을 계승하는 대학 부설 연구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부터 성공회대에서 열리는 ‘... 2005-12-01 20:14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지난 2년여 동안 ‘토건국가’ 문제에 몰두해왔다. 원래 이 개념은 개번 맥코맥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 2005-11-30 21:27
한국 학계가 ‘지적 재산권’을 주장해도 좋을만한 개념이 하나 있다.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다. 와다 하루끼 등 몇몇 일본 학... 2005-11-25 18:03
‘노블리스 오블리쥬’는 한국에서 별 의미 없는 말이다. 뜻은 알겠으되 그 전범이 없다. 민영환은 거의 유일한 예외다. 을사늑약에 항거해 자결한 애국지사다. 망국의 책임을 자신의 몫으로 껴안았다. 오는 30일... 2005-11-25 18:03
역사학자 이이화가 (길 펴냄)를 냈다. 무려 10년에 걸쳐 (한길사) 22권을 완간했던 게 지난해 5월이다. 필생의 역작이었다. ... 2005-11-24 19:55
계간지 과 가 나란히 한국 진보개혁진영의 발본적 각성과 전환을 촉구했다. 두 계간지는 등과 함께 한국 진보세력의 한 축을 대표하는 잡지다. “더이상 민주주의를 말하지 말자” 등 도발적 선언과 성찰을 담았... 2005-11-21 18:04
초중고 교가는 다 잊어버렸어도 다음 몇 문장은 기억날 것이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2005-11-18 18:06
공포가 번지고 있다. 정체는 분명치 않다. 안심해도 좋다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다. 최근 외신은 조류독감에 감염된 ... 2005-11-17 19:23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와 임지현 한양대 교수가 한 자리에서 토론한다. 학계 논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귀가 번쩍 뜨일 이야... 2005-11-13 18:14
서울은 3천년의 고도(古都)다. 말만 그렇다. 역사의 흔적은 근근이 명맥을 유지할 뿐이다. 무언가를 기린다며 지어올린 동상... 2005-11-06 17:42
잠바티스타 비코(사진·1668~1744)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폴리 출생의 철학자 비코는 ‘사유’가 아니라 ‘행위’에 진리의 ... 2005-11-04 17:57
“헌법을 최상의 권리장전으로 만들자.” 정태호 경희대 교수(헌법학)의 제안이다. 정 교수는 4일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열린 ‘인권의 눈으로 헌법 다시보기’ 세미나에서 현행 헌법을 명실상부한 ... 2005-11-04 17:55
현행 중등학교 도덕 교과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도발적 문제제기다. (도서출판 길)에 ... 2005-11-0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