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수도권에서 노후 경유차가 다닐 수 없는 정책이 시행된다. 4일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05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차(유럽연합 배출가스 기준 유로3) 104만대의 수도권 운행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역은 2017년, 인천시(옹...
세계 1위 자동차 그룹인 폴크스바겐이 국내 시장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한국에서 위법 사실을 인정하기는커녕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다 결국 자사 차량의 70%를 못 팔게 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일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위조를 이유로 폴크...
설악산 케이블카의 경제성 용역보고서를 제멋대로 바꿔 환경부에 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불구속 기소됐다. 최근 설악산 케이블카의 환경영향평가가 제출돼 협의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추진 지자체의 신뢰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31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작성한 ‘설악산 국립...
장마가 물러난 가운데 10일까지 한낮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여름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덥겠고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
유독물질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항균 필터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두 번 속았다. 환경부가 이 항균 필터를 장착한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일반 주택의 보통 방 크기인 26㎥ 규모의 실험용 체임버에서 돌렸더니 단 5일 만에 방부·방균용으로 필터에 첨가돼 있던 옥틸이소티아졸론의 46%가 빠져나왔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