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기간 중인 오는 18~19일 한국을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9일(현지시각) 밝혔다.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국장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 회견...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 총기난사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파병 증원에 대한 여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인 니달 말릭 하산(39) 육군 소령이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에 따른 장병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정신과 의사였다는 점이 더욱 주목받으면서, 미국민들이 ‘전쟁’에 ...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 입법안이 7일 하원을 통과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밤 11시15분(현지시각) 공공 의료보험 도입과 적용 범위 확대 등을 뼈대로 한 민주당 주도의 의료보험 개혁 입법안을 찬성 220표 대 반대 215표의 근소한 차이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해온 의료보험 ...
① 오바마 영향력 한계에② 부동층이 결정권 쥐어③ 현직은 늘 정신차려야④ 경제가 무엇보다 우선⑤ 공화당이 이길 수 있다 어느 나라나 선거가 끝나면, 선거결과를 놓고 온갖 분석이 난무한다. 4일 <에이피>(AP) 통신은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난 3일 미국 지방·보궐선거를 통해 정치권이 명심해야 할 5가지를 설...
북한이 북-미 대화를 위해 그동안 강하게 반대했던 ‘6자회담’에 대해서도 유연한 자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 등 북한 대표단은 6자회담에 열린 태도를 보였으며, 특히 ‘6자회담 틀 안의 북-미 양자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이 4일...
미국의 자동차 ‘빅3’의 유일한 생존자인 포드 자동차가 회생할 것인가? 포드 자동차는 2일 지난 3분기 순이익이 9억9700만달러(주당 29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100만달러 적자(주당 7센트 손실)보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의 채무경감 요인을 제외하면 실제론 1년반 만의 ...
미셸 오바마가 이번에는 여고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2일 백악관 인근의 워싱턴,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의 10~11학년(한국의 고1~고2) 여고생들에게 백악관 내 여성관리들과 만나는 기회를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날 백악관 만찬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
북한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때 미국 쪽이 요구하는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의 만남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각)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지난 24일 성 김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 겸 북핵특사와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의 북-미 접촉에서 북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