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 당국자의 추가 접촉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던 ‘샌디에이고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가 양쪽의 공식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채 막을 내렸다.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과 성 김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의 추가 회동은 오는 30일 이후 뉴욕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북아협력대화...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돼 전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4~5월 신종 플루 출현 이후 미국 전역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감...
대북 제재만으로는 현재의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북한을 세계경제 체제에 편입시키도록 하는 대규모 경제지원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22일(현지시각) 미국의 비정부기관에서 제기됐다. 미국의 비영리·비정치 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와 캘리포니아 대학의 국제분쟁협력 연구소는 이날 워싱턴에...
엄청난 재정적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립대학들이 다른 지역 거주 학생과 외국인 신입생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미국의 다른 주에 거주하는 학생이나 외국 학생 선발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각)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북-미 관계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평화연구소 주최 ‘미국 비확산 정책’ 연설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미국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거나, 대북 제재를...
미국이 북-미 대화를 앞두고 조심스럽고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9일(현지시각) 중국 문제를 주제로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포럼에 참석해 “적절한 환경에서, 신속히 6자회담 재개로 이끌 (북한과의) 초기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