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가 보수와 진보로 완전히 나눠진 가운데,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미국내 자원봉사 네트워크 ‘포인츠 오브 라이트’ 출범 20주년을 맞아 기념포럼을 연 텍사스 A&M 대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 법안의 연내 의회 통과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 상원 재무위원회는 13일(현지시각) 민주당이 주도한 의료보험 개혁 법안을 놓고 표결을 한 결과, 찬성 14, 반대 9로 가결했다. 재무위를 통과한 의보 개혁안은 이제 본회의 표결만 남겨놓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미국에선 보수언론의 도를 넘는 ‘오바마 때리기’ 보도행태가 논란에 휩싸였다. <폭스 뉴스>의 뉴스 진행자인 글렌 벡(45),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러시 림보(58) 등이 논란의 주인공들이다. 글렌 벡이 진행하는 ‘뉴스’는 반오바마 정서를 주입하는 ‘선동’에 가깝다.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
미국의 대형 마트는 요즘 마녀 의상, 막대기, 플라스틱 호박, 지팡이 사탕 등 핼러윈데이(10월31일) 관련 상품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호박으로 만든 귀신 가면 바로 옆에 산타클로스가 나란히 서 있다. 일반적으로 10월은 핼러윈데이, 11월은 추수감사절 시즌이고, 산타클로스는 12월1일 매장에 등장하는 게 일반...
그랜드바겐 논란이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장에서 재연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위원장 박진)의 8일(현지시각) 주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그랜드바겐’ 제안을 둘러싸고 한덕수 주미대사를 추궁했다. 박주선 민주당 의원은 “성숙되지 않은 제안을 불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