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에서 동생 격인 삼성화재가 맏형인 삼성생명을 수익 부문에서 추월했다. 27일 보험사 실적 자료를 보면, 삼성화재는 2011 회계연도 1~3분기(4~12월)에 5685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삼성생명(4655억원)을 1000억원 넘게 따돌렸다. 생·손보업계 통틀어 삼성화재가 순익 1위였다. 삼성화재는 2011 회계연...
4대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 절반 이상이 다음달 임기를 마침에 따라, 사외이사의 거수기 논란이 끝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지주사들의 자료를 보면, 다음달 주총을 여는 금융지주회사 사외이사의 절반가량이 임기가 만료된다. 케이비(KB)금융은 8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5명이 임기가 만료된다. 우리...
자동차 보험사들이 4월부터 보험료를 2.3%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자동차 보험료를 2.3% 인하하는 쪽으로 내부 검토를 마치고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엘아이지(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도 비슷한 수준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금융권 곳곳에서 사외이사를 둘러싼 파열음이 일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인 이헌 변호사는 자격 시비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적 법률 단체인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 모임’의 공동대표인 이 변호사는 2009년 3월27일부터 3년 동안 3번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우리금융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무렵 이 변호사...
문학·역사·철학 등 이른바 ‘문사철’의 인문학 강좌 열풍이 연초부터 보험업계에 불고 있다. 금융업 중에서 특히 보험은 ‘사람’을 그 본질로 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생명은 올해 사내 온라인 강좌에 인문학 코너를 신설했다. 기존 항목에 없던 인문학을 별도로 분류해 ‘초한지...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 민간 금융협회에서 감독당국 출신들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정용실 전국은행연합회 노조위원장은 12일 “은행연합회 부회장 자리에 금융감독원 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금감원이 낙하산 인사를 강행할 경우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