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업계가 고금리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 18개 생보사가 참여하고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8일 저축은행 또는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장기연체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을 5% 수준의 낮은 대출로 전환해주...
기업은행이 오는 16일부터 대출금 연체시 최고금리를 5%포인트 낮추는 등 연체이자율을 대폭 내린다. 기업은행은 8일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기존 18%에서 13%로 5%포인트 내리는 한편, 연체대출 최저금리(14%)를 폐지하고, 연체기간별 가산금리를 8~10%에서 7~8%로 최대 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1억...
카드사 직원이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관련 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현대캐피탈에 이어 또다시 카드사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관리부서 영업 직원이 수십만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직장, 나이 등 개...
산업은행이 몽골 국책은행의 경영을 맡는다. 산은은 30일 몽골 국회에서 몽골개발은행과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계약에 따라 몽골개발은행의 제반 업무시스템 구축과 자금 조달·운용,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며 몽골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수행도 지원한다. 산은은 위탁경영팀...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에 제동을 걸었다. 31일 여신금융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의 카드 남발과 카드대출 급증 등 과도한 외형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월 특별검사를 실시한 뒤 신용카드 발급 건수를 연간 3% 이상, 마케팅 비용을 12% 이상 늘리지 말 것을 카드사들...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2010회계연도(2010.4~2011.3) 자동차보험 시·도별 사고발생률 현황을 보면, 대인배상 기준으로 사고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7.89%), 서울(7.02%), 광주(6.87%) 차례였다. 낮은 지역은 ...
물가 상승과 주가 하락 속에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 7~8월 들어 마이너스통장 인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지난달 말 현재 14조7147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847억원(0.6%) 증가했으나 실제 인출된 금액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7조218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167억...
일부 시중은행이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고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17면 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을 이달 말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모기지론과 주택담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