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대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불통’의 의사결정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청와대·내각·여당 내부소통을”“비판·반대 진영 의견 청취도”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정치외교학)는 “청와대 내 소통, 청와대와 내각, 청와대와 여당 등 내...
‘대기업 특혜’ 지적을 받는 면세점 사업에 대해 정부가 이익환수 등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면세점 수익의 일정 부분을 환수해야 하지 않느냐’는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특허 이익을 상당 부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새누리당이 18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재벌 총수는 올해 국정감사 때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 총수는 국정감사장에 서게 ...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재벌의 족벌 경영과 이를 비호하는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미지근한 태도만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소장파 그룹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은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롯데 사태’를 계기로, 대기업 총수의 전횡을 막는 제도로 알려진 전자투표제...
전·현직 의원의 잇딴 성추문으로 ‘성누리당’, ‘색누리당’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새누리당은 또다시 현역 의원이 강력 성범죄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고 해당 의원이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선 경찰 수사-후 당 차원 조치’ 원칙에 ...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둘러싼 여야 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정부의 ‘세수 펑크’를 막는 방식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는 전날 ‘6시간 마라톤협상’에 이어 22일에도 추경안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