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에 이어 고려대 의과대학에서도 한 교수가 학술지에 논문 4편을 중복 게재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지난 8월 이런 문제가 불거지자 고려대 윤리위원회는 지난 10월께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ㅊ아무개 교수는 지난 2003년 7월 에 다른 5명의 저자와 함께 논문...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을 벌여온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엉뚱한 기업을 택지비를 부풀린 업체로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은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택지비 허위신고를 통한 탈세 의혹을 제기했던 건설사 74곳 가운데 인천 마전지구에 아파트를 공급한 프리마건설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
최근 사립대들이 재단에 비판적인 교수에게 잇따라 중징계를 내려 대학가에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신여대 재단인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지난달 20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수평의회장 정헌석 교수(경영학)와 부회장 김도형 교수(컴퓨터정보학)에 대해 “근거 없는 사실을 관계 당국에 고발·진정하고 재단 사퇴를 위한...
폭설로 경기 과천 경마공원의 경기가 취소되자 관람객들이 입장료 환불 등을 요구하며 일부 시설물에 불까지 지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마사회는 17일 낮 11시50분께 “폭설 탓에 경주로 상태가 좋지 않아 기수와 경주마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예정된 열두 경주를 모두 취소한다”는 내용을 경마장 안내방...
중국계 이민여성들이 선거에서 자신들의 권익과 경제적 문제 등을 해결해줄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결혼 이민을 온 중국계 여성 150여명은 17일 서울 구로구 서울중국인교회에서 ‘중국계 이민여성 유권자 운동본부’ 출범식을 열고 “우리도 유권자”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선...
4·19와 5·16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놓고 난투극을 벌인 일에 대해 화해했던 4·19민주혁명회와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이 15일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양쪽은 5·16 쿠데타에 대한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4·19 혁명의 가치만을 강조해 뜨거운 역사적 쟁점을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4·...
카투사(주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공개 선발 과정이 전산시스템 장애로 중단돼 지원자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병무청은 12일 오후 2시부터 지원자 가족·기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2007년 입영 카투사 공개 선발 추첨’을 벌여 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그러나 오후 2시40분께 선발 인원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