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에 따뜻한 ‘나눔 보따리’를 전하는 행사가 전국 2700여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아름다운가게’는 28일 서울지역 860곳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자원봉사자 2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열어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쌀과 김치, 그릇 등 생활필수품 3억원어치를 ...
서울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강의 주제를 고르고 지도교수도 정하는 ‘학생 설계 강의’를 선보인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28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초교육 내실화와 혁신을 위한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설계 강의’는 소규모 연구팀을 학생들이 꾸려 스스로...
학교에서 교사에게 체벌을 받았다는 학생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지만, 체벌에 앞서 잘못을 설명할 기회를 주었는지에 대해선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사단법인 ‘청소년교육전략21’이 국가인권위원회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6~12월 전국 40개 학교의 학생 1160...
지난 22일 밤 10시2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ㅎ아파트 1층 방에서 ㅇ초등학교 5학년 ㅎ아무개(12)군이 창문 블라인드 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ㅎ군의 어머니(3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ㅎ군의 어머니가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텔레비전을 계속 보고 있어 들어가 공부를 하라고 꾸짖었더니 자기 방...
생명인권운동본부(공동대표 조용범·박노해)는 23일 “유명인의 자살 관련 보도가 비슷한 처지의 사람에게는 자살을 부르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며 모방 자살을 막기 위해 선정적인 자살 보도를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의 설명을 들어보면, 2005년 2월 영화배우 이은주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살자...
지난 10여년 동안 서울 동평화시장과 청평화시장 등 동대문시장 일대 상인들을 대신해 날마다 돈을 입금해주던 ㅅ상호저축은행 계약직 영업사원 윤아무개(48)씨가 지난 19일 갑자기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다. 이후 상인들은 윤씨에게 맡긴 돈이 통장에서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강용호 동평화시장 상인연합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