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포격 충돌로 북한이 전선지대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는 등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21일 남쪽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정상 진행됐다. 일단 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필수 인원 중 당일 귀환이 가능한 인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는 등 개성공단 체류 남쪽 인원의 최소화에 나섰다. ...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7일 시작돼 28일까지 실시된다고 한미연합사령부가 15일 밝혔다. 연합사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확성기로 북한 쪽에 훈련 일정을 통보했다. 연합사는 “UFG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지휘소 연습”이라며 “한반도...
광복·분단 70년, 한국의 운명은 미국과 미군, 곧 ‘한-미 동맹’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전개돼왔다. 한국의 선택과 진로를 규정해온 힘으로서의 ‘한-미 동맹’의 의미를 세가지 질문을 통해 들여다본다. 첫째, 이곳은 어디일까? 임진왜란 때 왜군이, 병자호란과 임오군란 때 청군이 머물렀다. 일제강점기 때 다시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일 “금년 하반기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북한 문제에 관한 중요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하반기 북한의 핵·로켓 실험 가능성에 대해 한-미 정상이 강경한 경고와 압박의 목소리를 내게 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이날 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취임 뒤 첫 주말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행보’를 이어갔다. 황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메르스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가 확실히 종식될 때까지 조금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지금부터라는 각오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