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득보전 직불금 불법 수령으로 정치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이 이 문제가 공개되기 직전에 직불금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드러나 사건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14일 이 차관이 주소지인 서울 서초구청에 제출한 쌀 직불금 ‘신청 포기서’를 공개하고 “이 차관이 규...
국정감사 피감기관 임원이 야당 국회의원 질의에 불만을 품고 거칠게 항의해 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직원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건을 지적하면서 “횡령 사건이 난 지역본부를 관장하...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로부터 출국금지를 당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민주당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행하려다 남쪽 출입관리소에서 제지를 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이 당 관계자들과 출경 수속을 밟던 중 남쪽 출입관리소 직원들로부터 출국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민주노동당은 2일 김회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한국 내의 친북좌익세력 척결 없이 선진국을 향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라고 말한 데 대해 “구시대적, 이데올로기적 탄압으로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김 차장은 지난 1일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 수사와 관련...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설명할 때 ‘쇠고기 스타’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당내에 아무런 조직 기반이 없던 그를 당 대표 자리에 올려놓은 말이기도 하다. 최근 민주노동당에서는 이 말이 강기갑 대표 체제 두 달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나타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강 대표가 현장성과 헌신성을 무기로 당내 ...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5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경제 살리기와 대북 식량·비료 지원 등 남북 문제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국정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동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이날 1시간 55분 동안 배석자 없이 진행된 오찬 회담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이...
1997년 ‘국민승리21’ 창당에서부터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과 분당, 진보신당 창당까지 진보정치 10년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보신당이 25일부터 매주 여는 6차례 연속 토론회다. 지난 10년 동안 진보정당 활동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10년을 새롭게 모색해 보겠다는 의도에서다. 촛불 민심이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