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는 칼럼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49)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정지를 14일 해제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날 행방이 불분명했고 그 이유가 남녀관계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박 대...
법무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써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토 다쓰야(49)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정지를 14일 해제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날 행방이 불분명했고 그 이유가 남녀관계 때문이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13일 “수사 대상과 범위에 전혀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2012년 대선자금도 단서가 확보되면 수사하겠다는 뜻이다. 문무일 특별수사팀장은 수사 착수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 대선자금도 수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사 대상으로 나오면 좌고...
전 정권을 향해 야심차게 빼어든 칼이 부메랑이 되어 현 정권에 돌아온 모양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야심차게 밀어붙인 ‘부패척결 사정 드라이브’가 시동을 건 지 한달도 채 안 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집권 3년차 권력누수를 막고 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기강’을 잡겠...
고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의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성 전 회장은 인터뷰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각각 미화 10만 달러(약 1억원), 현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경향신문의 제공을 받아 이 녹음파일을 공개한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일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부인 동아무개(61)씨를 소환조사했다. 성 전 회장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동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남기업의 비자금 조성 과정과 사용처 등을 추궁했다. 동씨는 비자금 조성에 동원됐다는 ...
검찰이 포스코건설의 또다른 비자금 20억여원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지난해 포스코건설 내부 감사에서 밝혀진 100억원대 비자금과는 출처가 다른 비자금 20억여원이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조성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