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가 1일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이 한때 실소유주로 있던 포스코 협력업체 티엠테크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티엠테크는 제철소 설비를 정비하는 포스코 계열사의 협력업체로, 이 전 의원이 현역 의원일 당시 포항지역 사무소장이었던 박아무개씨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20대 여대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현직 판사인 유아무개 판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유 판사는 2013년 9월 모교인 서울대 수시전형 입학자 모임에서 만난 대학생 후배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로 불러낸 뒤 성추행을 했고, 지난해 7월에...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신호철)는 지인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등으로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의 조카 윤기훈(40)씨를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윤씨는 2010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중견 경비업체인 ㅅ사 임원 정아무개(78)씨에게 일곱 차례에 걸쳐 7억2900...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한명숙(71) 전 국무총리가 24일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정진기)는 24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한 전 총리의 형집행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애초 검찰은 확정판결이 나온 20일 오후 한 전 총리에게 이튿날 오후 2시에 ...
20일 오후 대법원에서 한명숙 의원에게 확정판결이 내려진 직후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정진기)는 한 의원에게 21일 서울중앙지검 또는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신변 정리에 불과 하루의 말미를 준 셈인데, 다른 정치인들의 선례에 비춰 보면 형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이다. 보통 한 의...
법조인들은 대체로 집단적인 의사표시 등 ‘단체행동’을 꺼린다. 그런데 현직 판사까지 포함해 ‘무려’ 572명이 연서명으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김태원(64)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현 판사)의 정부법무공단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집단적인 정보공개 청구를 주도한 김태환(40) 변호사는 18일 <한겨레>와 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