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혐의로 수사중인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라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바로 정지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구속기소된 같은 당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
이화여대의 평생교육 단과대(평단) 설립 계획이 학생들의 반발로 취소된 이후, 이대와 함께 이 사업 참가자로 선정된 다른 대학에서도 사업 계획을 다시 톺아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학교 쪽과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했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
박수진 사회에디터석 24시팀 기자 반갑습니다. 한낮 열기만큼 뜨거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인사드리는 사회부 24시팀 박수진입니다. “24시간 동안 일하는 팀인가요?”라는 질문을 수시로 받고 있는데요. 진실은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두겠습니다. 최근 ‘이화의 난'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부동산 매매 의혹의 제보자를 허위로 적시한 사설정보지(찌라시)를 온라인상에서 유포한 혐의로(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로 한 유통업체 직원 마아무개씨를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
서강대학교가 오는 2학기부터 기숙사 입소 학생 전부에게 하루 두끼에 해당하는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강대 관계자는 4일 이 대학 민자기숙사인 ‘곤자가’는 오는 2학기부터 하루 두 끼 분량의 식권을 기숙사 입사 비용에 포함하는 ‘의무식’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
“저희(졸업생)들이 여러분의 배후세력입니다.” 3일 저녁 8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 마스크를 쓴 이화여대 학생과 졸업생 2500여명(경찰 추산)이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학교의 독단적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에 맞서 본관 점거 농성을 벌여왔던 이 대학 재학생들과 이들을 지지해온 졸업생들이 모교...
이화여자대학교가 3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학교 쪽의 일방적인 단과대 설립 추진 철회를 요구하며 학생들이 본관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꼭 일주일 만이다. 최경희 이대 총장은 이날 낮 기자와 학생 앞에서 “학생의 의견을 존중해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부적절한 부동산 매입 의혹 제보자로 일부 온라인에서 유포된 청와대 비서관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화진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카카오톡 서버를 ...
‘이화의 난’을 불렀던 이화여자대학교의 미래라이프대학 설립계획이 철회됐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인지 일주일만이다. 이화여대는 3일 오전 9시에 열린 긴급 교무회의에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지 않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선정된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