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무경찰(의경)로 복무 중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을 ‘꽃보직’인 서울경찰청(서울청)으로 전출시키면서 규정에 짜맞추기 위해 우씨의 인사 발령을 한 달 이상 늦춘 정황이 드러났다. 우 수석의 아들(24)은 지난해 4월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두달여 만인 같은 해 7월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의무경찰(의경) 복무 2개월여 만에 의경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방경찰청(서울청)으로 전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전출은 의경 행정대원의 전보 제한기간 규정을 위반해 이뤄졌고, 인사위원회 개최 등 절차도 생략됐다. 검·경 등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민정수석 아들의 ‘이례적’ 전출...
“장례를 지내고 오는 길이에요. 도저히 분해서 못 참겠어요. 도대체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기념행사라니, 이게 뭐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에는 법도 없나요.” 12일 오후 5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유남희 할머니를 떠나보낸 이용수 할머니(89)는 울분에 찬 표정으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앞을 찾...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선숙,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박선숙 의원이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광고업체 등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