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입찰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찰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홍아무개(49)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측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는 건축자재 판매·유통 업체를 운영하는 홍씨에게 지난달 29일 징역 3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