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이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최초로 직업군인 출신이 아닌 민간인 출신의 국방부 장관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청와대와 여당 소식통들의 말을 종합하면, 여권 핵심 인사들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민간 국방부 장관 임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노 대통령이 이런 방침을 받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미국의 신속협상 권한을 고려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에 매여서 협상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와의 집중 인터뷰에서 “미국은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업과 금융, 사업 서비스 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은 보완재다. 한 쪽의 장점은 다른 쪽의 단점이다. 열린우리당 대주주인 두 사람이 공멸의 위기 앞에 손을 잡았다. 지난 2월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사람은 ‘죽기 살기’로 싸웠다. 그 뒤 지방선거에서는 각각 유세단을 이끌고 전국을 순회했다. 명분상 선거 결과에 대한 책...
5·31 지방선거 참패로 충격에 빠진 열린우리당에 ‘앞날’이 있는 것인가? 열린우리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중앙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잇달아 연다. 후임 지도체제를 매듭짓는 자리다. 5일 밤 중진의원들의 모임에서는 최고위원 전원 사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비대위 인선을 위한 8인 위원회 선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