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소장을 보면, 정 전 비서관은 복합 생활체육시설 부지 선정 결과 등 수십 건의 공무상 비밀문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10월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