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3일 밤 열린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의 주요 의제는 권력기관 개혁이었지만, 정작 후보들은 국민들이 권력기관 개혁 중 가장 시급하게 꼽는 ‘검찰 개혁’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둘러싼 정책 공방도 없는 ‘맹탕 토론’이었다. 5명의 후보자는 2차 세션 모...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현직 검찰 간부가 23일 오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고검 소속 김아무개(53) 검사를 불러 1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경찰 조사에서 “결혼식에 참석해 술을 마시고 나서 잠시 쉬다가 운전을 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고, 조사...
청와대 경호실이 21일 경호동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주변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청와대 경호실이 매입에 착수한 건물은 2001년 지어진 1층 단독주택으로 97.86㎡(29.6평) 규모다. 바로 뒤로는 산이 있고, 국정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철조망이 설치돼 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감 생활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박 전 대통령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직후 이틀이나 교도관 사무실에 머물렀던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법무부와 서울구치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구치소 쪽은 지난달 31일 수감된 박 전 대통령에게 10.57㎡(...
검찰이 14일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염동열(56)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염 의원과 여론조사 기관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