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일가가 가족행사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해온 기흥컨트리클럽 안 별장은 애초 ‘직원 기숙사’ 용도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9일 “기흥컨트리클럽 안 청원별장은 2005년 6월 2층짜리 직원기숙사로 건축물대장에 등재돼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현장을 조사한 결과 기숙사 용도...
수십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이자 서울 히어로즈의 대표인 이장석(50)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8일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으로부터 9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정주 엔엑스씨(NXC·넥슨지주회사) 대표 역시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해 나가기로 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우병우 수석 일가가 ㈜정강의 리스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과거 우 수석이 수사했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탈세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천 회장은 사실상 ‘1인 회사’였던 ㈜세중여행의 주식을 자녀들에게 편법으로 물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수사 검사가 바로 대검 중수부 1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