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 주식 외에 또다른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면서 공직자 재산신고 때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진 검사장을 이르면 14일 불러 조사한 뒤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진 검사장에게...
검찰이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을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진 검사장이 자수서를 제출한 지 하루 만이다. 이금로 특임수사팀은 13일 진 검사장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이...
서울대 인문대 남학생들의 단체채팅방(단톡방) 성희롱 사건(<한겨레> 7월12일치 2면)이 알려지면서, 비공개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진 성희롱 대화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에 앞서 비슷한 문제가 불거졌던 국민대와 고려대의 경우, 법적 대응보다는 교내 징계로 문제에 접근하고 ...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부 책임에 대한 수사에 뒤늦게 나섰다. 법적으로 정부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기존 태도를 바꾼 것인데, 책임자들에 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12일 “가습기살균제 제조부터 최근 피해원인을 규...
검찰이 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여성살인사건’은 여성혐오에 따른 범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피의자 김아무개(33)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후균)는 지난 5월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
검찰이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 사건을 특임검사를 지명해 수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검사가 연루된 사건에서 특임검사가 지명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특임검사는 검찰총장한테 수사 결과만 보고하도록 돼 있어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수사가 가능하다. 이날 김수남 검찰총장으...
검찰이 넥슨 주식 거래로 120억원 넘는 수익을 올린 진경준 검사장 사건에 대해 6일 특임검사를 임명했다. 특임검사로는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장이 임명됐다. 이날 김수남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현재 수사중인 진경준 검사장 관련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 ...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롯데 오너 일가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신 이사장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4일 배임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
5조4000억원대 분식회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61)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4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한 고 전 사장은 “5조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회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계자료 조작을 지시한 목적...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51)씨와 처남 이창석(65)씨가 벌금 낼 돈이 없다고 해 검찰이 이들을 노역장에 유치한 경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이들의 대법원 확정 판결 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벌금 분납을 허가했다. 전씨와 이씨가 지금까지 납부한 벌금은 각각 1억4...
2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인천 부평갑 총선 재검표 결과, 애초 1위를 차지했던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과 2위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 간 표차가 23표로 줄어들었다. 총선 개표 당시 양쪽의 표차는 26표였다. 하지만 재검표에서도 특정인 표로 판정하기 어려운 보류표가 26표나 나와,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