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쇄신안을 내놨다.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신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3개 계열사 대표...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19일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4개월여 동안 이어진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를 마무리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19일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와 장녀 ...
검찰이 롯데그룹 수사의 정점인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26일 청구했다. 지난 20일 신 회장을 불러 조사한 지 6일 만에 내린 결정이다. 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서미경씨 등 롯데 사주 일가 3명은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신 회장에 대해 1750억원대의 ...
신동빈 회장이 검찰에 출석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 20층 롯데그룹정책본부 사무실은 자리가 듬성듬성 빈 채로 착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지난 6월 검찰이 그룹 비자금 수사를 시작하면서 초래된 사실상의 경영 공백 상태가 신 회장 조사 결과에 따라 악화할 수 있어 임직원들은 긴장하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