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박재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코미디언 뺨치는 아이였다. 입만 열면 아이들이 자지라졌다. 웃음소리마저... 2016-09-22 10:52
“내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돈가스는 빈대떡처럼 얇고 겉이 딱딱했다.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폼 잡고 먹는 음식이었다.”... 2016-09-21 19:49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한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에 고운 한복을 입은 10여명의 외국인들이 나타났다. ... 2016-09-14 15:17
오렌지색 종이꽃, 스키복, 도장, 팬. 시인 오은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시인 황인찬은 세월을 껴안은 낙엽을 받았다. ... 2016-09-08 11:05
최근 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아한 선물용으로 시집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시집과 차, 향초를 한 상자에 넣은... 2016-09-08 09:55
고요한 방. “눈으로 먼저 볼게요.” 분홍 셔츠를 입은 사내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20~30대 남녀 9명이 코를 박고 하... 2016-09-08 09:34
시인 박준은 지난 4일 <문화방송>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 참여해 김구라에게 시를 가르쳤다. 오는 10일 ... 2016-09-08 09:21
<한겨레>와 <와이티엔>(YTN)에는 ‘황보연’ 기자가 있다. ‘같은 사람인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들이 ... 2016-08-31 19:11
지금은 10시. 당연히 밤 10시다. 심야책방에 와 있다. 서울 논현역 근처에 있는 ‘북티크’라는 ‘콜라보 서점’이... 2016-08-25 11:43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추석을 맞아 9월12일까지 추석용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정육 세트와 미국산 고급 갈비 세트(35만~97만원), 굴비 세트(40만원, 70만원), 훈제연어(20만원), 특제 간장 세트(38만원... 2016-08-24 20:14
경기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일대 주민들은 거주 지역의 앞 글자만 따서 스스로를 ‘의양동 주민’이라고 부른다. 이 지... 2016-08-18 13:41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한 뒤 엘리제궁의 식탁에는 송로버섯, 바닷가재, 캐비아(소금에 절인 철갑상어 ... 2016-08-17 09:42
기자들에게 휴대전화는 ‘생계 수단’이다. 좀 과장하면, 취재원 수천명의 연락처가 담겨 있다. 휴대전화의 작고 앙증맞은 자... 2016-08-10 19:33
소파 방정환은 아내가 ‘빙수대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빙수를 좋아했다. 소파는 빙수기계를 집에다 놓고 직접 빙수를 만들었... 2016-08-10 19:32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30℃가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빙수가게들이 문전성시다. 2천~3천원대의 편의점 빙수도... 2016-08-10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