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겹겹이 쌓인 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미세먼지, 우중충한 날씨와 추위 탓에 휴일에도 ... 2020-02-08 19:51
별(호텔 등급)이 없어도 ‘빛나는’ 여행 숙소들이 있다. 작고 소박하지만 ‘고퀄’(높은 품질)로 인정받은 곳들이다. 1~5성 호텔... 2020-01-30 09:25
전국 1~5성급 호텔은 지난 29일 기준 총 880개다. 이 많은 별(성급)은 누가 줬을까. 제주도에 있는 호텔은 ‘제주특별자치도 ... 2020-01-30 09:15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호텔 방에서 헐레벌떡 샤워하고 물기를 닦고 나니 이건 깔개로 쓰는 발수건이 아닌가... 2020-01-30 09:12
“겨울 바다 보러 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으레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부터 떠올렸다. 서울에서도 차로 1시간 정도 달리면... 2020-01-18 16:46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8층 사는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다. 그는 내 한쪽 어깨에 멘 빨간 보따리를 놀란 눈으로... 2020-01-17 10:11
느리고 오래 달리는 기차에 올라탔다. 지난 12월25일, 서울역에서 경북 봉화 분천역까지 5시간3분. 베트남 다낭보다 멀다.(비... 2020-01-03 10:33
새까만 하늘에 별들이 총총 반짝였다. 지난 12월27일 새벽 5시20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민박집에서 만항재(해발 1330m)로 ... 2020-01-02 10:16
차 앞유리에 쌓인 눈을 보고 아이가 소리쳤다. “엄마! 큰일 났어! 눈이 시들어가고 있어!” 엄마는 말했다. “눈은 시드는 게 ... 2020-01-02 09:38
2020년이 코앞입니다. 새해를 앞둔 때는 누구나 뒤를 돌아보기 마련이죠. ESC 기자들이 돌아본 2019년은 ‘세상의 모든 즐거움... 2019-12-25 20:38
책을 읽고 여행을 꿈꾼 적이 있다. <불을 훔친 사람들>은 미국 ‘버닝맨 축제’를 두고 ‘(환상적인 경험에 여전... 2019-12-18 20:48
소설 <태백산맥>과 <무진기행>의 배경, 전남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만에 갔다. 낭만적인 기대는 ... 2019-12-05 09:38
그들은 ‘여행 고수’들처럼 보였다. 숙소 선정, 일정 짜기, 짐 싸기, 비용 절감, 현지 병원 이용 등에 이르기까지 술술 이야기... 2019-11-28 09:30
일 년 반이 지났는데 생각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 일이 얼마나 될까. “애들 학교 가 있는 시간은 어떻게 보냈나요?” 망설임... 2019-11-28 09:27
해 질 녘 수평선에 걸린 점들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담장 같은 파도가 에누리 없이 몰아치는 해변, 사람들은 서프보드와... 2019-11-28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