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 민영화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후퇴가 없다는 전제 아래서만 영리병원 논의를 할 수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건강보험 틀 밖에선, 아주 다양한 서비스나 지금 허용하지 ...
국민연금기금이 지난해 운용 수익률 0%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다. 그나마 주식 투자 비중이 적어 간신히 손실을 면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전재희 장관 주재로 제1차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열어 2008년 연기금 결산안을 의결했다.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35조95...
혈액질환 부작용 논란이 있는 진통제 ‘게보린’과 ‘사리돈 에이(A)’ 등을 15살 미만에게 쓸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해열·진통 목적으로 쓰이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15살 미만에겐 사용을 제한하도록 식약청에 건의했다고 2...
멜라민 성분이 든 철분강화제를 식품첨가물로 쓴 국내 12개 과자·주스류 가운데, 고래밥·고소미·과일촌 주스·닥터유 골든키즈 등 11개 완제품들에선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문제의 식품첨가물 ‘피로인산제이철’을 쓴 6개 회사 12개 제품을 추적 조사한 결과, 5개 회사 11개 제품에서 멜...
고소미, 고래밥, 과일촌 주스 등 과자·주스류에 멜라민이 포함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사실이 확인돼, 유통·판매가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독일 회사(CFB)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한 철분강화제인 ‘피로인산제이철’에서 멜라민이 나왔으며, 국내 6개 업체가 이 첨가물을 음료,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 12...
동원홈푸드가 국산 원료를 썼다며 시중에 판 ‘이팜미숫가루’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성분이 검출된 것(<한겨레> 2월2일치 10면)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조사해 보니 이 제품은 실제로는 미국산 수입콩을 원료로 쓴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원료 공급업체인 황성곡산이 미국산 수입 콩을 국산이...
사랑의 열매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이 10년 연속 목표치를 달성했다. 기부목표 달성률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도 올해 100.5도를 기록해, 10년 연속 100도를 넘어섰다. 모금회는 10일 ‘희망 2009-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최종 집계한 결과 사상 최고액인 2096억원이 걷혔으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