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잔치인 월드컵은 후원업체들이 펼치는 스포츠 마케팅의 격전장이기도 하다. 공식 후원업체들이 아니더라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뛰는 주요 기업들은 월드컵 마케팅 비용으로 엄청난 돈을 쓴다. 후원업체들의 경우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을 쏟아붓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반대급부...
올해 송년회 분위기를 달군 것은 역시 ‘막걸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열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와 연말 송년모임 시즌이 맞물렸던 덕이다. 29일 신세계 이마트는 송년회가 몰려 있는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막걸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의 선전은 다른 주류의 침체 ...
현대산업개발 계열인 아이파크백화점은 내년 1월1일 신정 연휴에 정상영업을 하면서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12월 무휴와 연장영업 등으로 백화점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높지만, 서울 용산역사 안에 자리잡은 백화점 특성상 신정 연휴 등에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 조처다. ...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해돋이 시무식 어때요?” 롯데백화점 본사와 본점은 1000여명 임직원, 협력업체 동료사원과 함께 1월1일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시무식을 열기로 했다. 각 점포들도 일출 명소나 가까운 산 정상에서 경인년 새해를 맞는다. 서울 남산에선 오전 7시47분께 해가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무식...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데 이어 지에스(GS)수퍼도 가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형 슈퍼의 직접 진출에 대한 지역 사회의 따가운 여론을 피해 우회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지에스수퍼를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프랜차이즈...
롯데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웃렛(재고품 전문 판매) 사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수도권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을 서두르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17일 개점 1돌을 맞은 ‘프리미엄 아웃렛 김해점’이 연매출 1703억원을 올려 당초 목표액 1500억원을 13% 가량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광복동)이 개점 첫날 ‘행운의 빨간 속옷’을 17억원어치나 팔아치우며 역대 개점 매출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개업 점포에서 붉은색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통한다. 롯데백화점은 개점 당일인 17일 부산 광복점에서 67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