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산업 육성 차원에서 결정한 단기 수출보험 시장의 민간 개방이 본격화하면서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 정부 지원 기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금융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전담하던 보험영역이 민영화되면 손실 위험이 큰 중소기업의 가입 문턱이 크게 높아지거나 보험료가 비싸질 ...
두바이유가 마침내 배럴당 4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3일 하루 만에 5.2%나 급락해 43.30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같은날 미국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WTI)는 45.89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46.59달러로 주저앉았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노후 원전인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안건을 새해 첫 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원전 폐로 역사’의 원년을 시작할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정부는 ‘돌려봐야 적자’라는 진단이 나온 노후 원전의 재가동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
미국산 서부텍사스유(WTI)와 중동산 두바이유가 결국 배럴당 40달러대로 완전히 내려섰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50달러대 턱걸이여서 40달러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 2월 인도분은 4% 이상 급락하며 47.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중에 40달러대로 무너졌다...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커진 가운데 관련 업계는 지난해부터 전자담배 관련 디자인 출원을 크게 늘리며 시장 확대를 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7일 전자담배와 관련 용품의 디자인 특허를 신청하는 출원 건수가 2013년 69건이었으나 2014년 1~11월 141건으로 크게 늘었...
한국의 쌀시장 전면개방을 전제로 한 관세율 513%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 5개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타이, 베트남 5개국이 우리나라가 통보한 쌀 양허표 수정안에 대해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무역기구 사무국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
지난해 대중국 수출이 5년 만에 전년대비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 10년여 동안 금융위기 여파가 극심했던 2009년 딱 한 차례를 빼고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전체 수출도 2%대 증가에 그쳐 저성장세가 굳어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14년 수출입 동향과 2015년 전망’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금융위기 이래 국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200원대를 찍었던 것은 2008년 12월말~2009년 1월초가 마지막이었다. 2008년 12월30일 주유소 휘발유값 평균은 1287.45원으로 최저점을 찍었고, 실제 전국적으로는 1100원대에 파는 주유소들도 나타났다. 당시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시절로 2008년 하반기에 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