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병원 외래를 찾아 진료를 받는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분석한 ‘OECD 건강 통계 2017’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2015년 기준 한해 16회로 오이시디 회원국 중에서...
정부가 내년 상반기 안에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라 실손보험의 상품구조도 개편하며,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 제출과 관련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융감독원, 보...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리대를 하루 7.5개씩 한 달에 7일 동안 평생 사용하더라도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하지만 애초 문제를 제기했던 시민단체 쪽에서는 생리대가 인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
서울대병원은 지금까지 ‘식사 뒤 30분’에 약을 먹도록 했던 복약 기준을 앞으로는 ‘식사 직후’로 바꾸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사 뒤 곧바로 약을 먹어도 약효가 달라지지 않으며, 식사 뒤 30분보다 약 먹기를 더 잘 지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대병원의 설명을 보면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을 허가할 ...
병·의원에서 진단서 등을 받을 때 내는 제증명수수료의 상한액이 결정됐다. 환자들이 진단서 등을 요구할 때 병·의원은 상한액보다 낮은 금액은 가능하지만 넘는 돈은 받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병·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진단서나 진료기록 사본 등 제증명서 30종을 발급할 때 의료기관이 받을 수 ...
이대목동병원에서 영아에게 수액을 투여하던 중 벌레가 발견됐다. 19일 이대목동병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말을 종합하면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생후 5개월 된 영아에게 지난 17일 수액을 투여하는 과정에서 수액이 혈관으로 들어가도록 연결되는 관에서 벌레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은 식약처에 신고 조치를 했고, ...
이른둥이(미숙아)의 성장과 질병 예방에 기증 받은 모유가 분유보다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2011∼2016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몸무게 1.5㎏ 미만의 이른둥이 90명을 대상으로 ‘기증 모유’와 ‘미숙아 분유’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