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개발원)이 최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 상당수를 그만두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장이었던 비정규직이 팀원으로 강등되는 등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건강개발원은 운동·영양·금연 등 건강증진 정책에 필요한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15...
지난해 산부인과 교수의 전공의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대해 정부가 2년 동안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를 폭행하거나 감염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종합병원은 정부 지원금 배정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13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의 말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최근 강...
우리 국민의 평균 소금(나트륨) 섭취량은 크게 높은 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소금을 아예 안 먹기보다는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욱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로 평소 소금을 덜 섭취하는, 곧 덜 짜게 먹는 생활 속 수칙을 알아본다. 음식을 짜게 먹...
담배를 끊고자 하는 흡연자들은 금연치료를 받을 곳으로 지역마다 있는 보건소를 쉽게 떠올리지만, 정작 금연치료 사업에 참여해 의사 진단이 필요한 금연치료제를 처방하는 보건소는 10곳 가운데 1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금연치료에 참여한 전체 의료...
초·중·고교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원하는 자녀 수보다 실제 낳은 자녀가 적은데도 추가 출산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양육비 등 육아부담 탓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육아정책연구소가 펴낸 ‘저출산 대응정책의 생애주기별 정합성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영·유아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900명 ...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거나 이를 중단할 수 있는 말기 질환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명의료에 들어가는 의료행위도 많아진다. 22일 보건복지부의 말을 종합하면, 연명의료결정을 할 수 있는 질환의 제한 범위를 없애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의료결정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